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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일지(일간)

22년 11월 29일 미니프로젝트2(4)

오늘 미니프로젝트 발표를 마무리했다.

 

이제 인생 두번째 프로젝트지만 저번 프로젝트보다 어려웠고, 힘들었고, 더 열심히 했다.

 

KPT회고를 하며 적은 느낀점을 가져와보았다.

 

팀 프로젝트 코드를 쓰며 많은 것을 배웠던것 같다.
그러나 성취에 대한 기쁨보다는 팀원 간의 협업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남는 프로젝트였다.
우리팀은 프로젝트를 진행 할때, 프로젝트의 설계와 역할분담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부족하게나마 3Tier에 대한 이해를 한 내가 구상부터 설계까지 혼자 했었는데, 잘못된 방식이었던 것 같다.
이해가 부족해도 프로젝트의 설계와 진행 방식에 대해서 계속 논의했어야 더 나은 방향으로 팀원 모두가 발전하고, 프로젝트도 더 좋은 결과물이 나왔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부족하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이해를 했던 내가 이런 진행을 주도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것 같다.
팀원분들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3Tier 구조에 대해서 이해하려고 많이 노력하셨는데, 그나마 안다는 사람이 어설프게 알아서 많이 알려드리지 못하고, 제대로 알려드리지 못해 이에 대해선 죄송한 마음뿐이다.

 

 

느낀점에서 적었듯이, 이해를 그나마 한게 나뿐이어서 처음 시작할때 내가 구상과 설계를 했었고, 코드도 나혼자 썼었다.

그러니까, 사실 우리팀의 팀프로젝트 결과물은 99프로 내가 쓴 코드이다..

다른팀 발표를 보니 서로 설계와 구상에 대해 많은 논의를 한것 같은데 이를 조금이나마 알고 있는 내가 주도를 했어야 했다고 생각이 들었다.

 

팀 협업과정에 대해서도 미숙했고, 개인적으로 코드를 쓰며 아쉬운점도 있었다.

가장 아쉬운것중에 첫번째로는, 예외처리를 해주지 못했단 것이다.

입금액을 int로 지정해놨는데 예외처리를 해주지 않아서 NumberFormatException이 뜬다.

이런것들이 좀 있고, 인지하고 있었는데 시간이 부족하다 보니 시도도 해보지 못하고 제출을 했다.

주말에 시간이 남는다면 시도해볼 생각이다.

 

두번째는 3Tier Architecture로 구상을 했으면서 구조를 제대로 지키지 못했던 점이다.

대충 메인에 이런것들이 들어가 있는데 이렇게 들어가 있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이 외에도 데이터베이스 티어는 데이터만 보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데이터베이스에서 지정한 값을 찾아 보내는 메서드를 데이터베이스에 넣어놓기도 했다.

 

세번째는 같은 코드가 계속 반복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확실히 줄일 방법까지 구상했음에도 시간이 없어서 수정하지 못했다.

처음부터 잘못된 설계로 코드를 작성했기때문에 전부 바꾸어 주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기 때문이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만족한 점으로는 해쉬맵의 구조와 해쉬맵을 사용하면 어떤점에서 좋은지, 어떤점에서 불편한지를 확실히 알았다는 것이다.

데이터 베이스 티어를 만들기위해서 여러가지 저장방식들을 검색해보았는데, 해쉬맵이 내 목적에 부합한것 같았고, 구상한대로 잘 작동해 주어서 만족을 했던 것 같다.